디지털치매 체크리스트

디지털치매 체크리스트

2020. 6. 23. 21:174차 산업혁명/AI

디지털 치매

디지털 기기에 의존한 나머지 두뇌 활용 능력이 다소 저하된 상태.  디지털치매는 발달한 기술의 결과물인 디지털기기에 너무나 의존한 나머지 인식, 계산, 암기력이 떨어진 증상을 일컫

100.daum.net


다들 아는 내용이지만 독서중에 발견한
정재승의 열두발자국에서...


1. 외우는 전화번호가 회사번호와 집 번호뿐이다.
2. 전날 먹은 메뉴가 생각나지 않는다.
3. 주변 사람과의 대화 중 80%는 이메일로 한다.
4. 계산서에 서명할때 빼고는 거의 손으로 글씨를
쓰지 않는다.
5. 처음 만났다고 생각한 사람이 전에 만났던 사람인
적이 있다.
6. 자꾸 같은 얘기를 한다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7. 자동차 네비게이션 장치를 장착한 뒤 지도를 보지 않는다.
8.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 집 전화번호가 갑자기 떠오르지
않은 적이 있다.
9. 아는 한자나 영어 단어가 기억나지 않은 적이 있다.
10. 애창곡의 가사를 보지 않으면 노래를 부를 수 없다.

2018년에 발간한 책이니까 아주 오래되진 않았다.
난 집전화번호도 없으니, 하지만 난 아이들의 주민번호를 외우지 못한다.

디지털 치매를 진단하는 항복은 대부분 기억력 중심이다.
우리는 검색과 편집중심의 사고를 하고 빠르게 정보 모드를 전환한다.

새로운 사고 방식, 검색과 편집, 정보의 결합, 빠른 스캔을 위해서는 그에 적절하게 뇌 구조가 바뀌어야 하고 실제로 그렇게 바뀌고 있다.

코딩교육의 핵심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이다.
(인공지능을 제대로 배우는 것은 권할 만한 조언입니다. 사실 머신러닝을 포함한 지금의 인공지능은 학문적으로 깊지 않아서 1~2년만 열심히 공부하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짤 수 있습니다.)

정보의 결합이라는 문장이 의미심장하다.

요즘엔 책을 읽고 인터넷에 정보들을 찾다보면 모든게 연결되어 있고, 그 모든게 무슨 뿌리같은 곳에서 튀어 나온 것 같지만, 그 깊이를 찾아헤맬 여력이 없어서 답갑하다.

더 많은 책을 읽고 정리해야하는데,
자꾸 왜? 지금? 등등의 생각으로 그렇게 하지 못한다.

시간은 눈앞에서 사라지고 있다.

그 시간들은 의미가 없지만, 나 혼자 부여한 시간의 의미로 인해서 지금 눈앞의 의미있는 것들이 없어지는 느낌이 자주든다.

디지털치매를 느낄정도로 디지털기기를 가지고 노는 것도 사실은 아니다. 또 다른 이유일뿐

지금 나의 놔구조는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