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백컨트리 그란데 타프

쪼을 2019. 9. 21. 08:25

일주일을 기다려 태풍을 무릎쓰고 나온 캠핑이다

몸과 마음 그리고 짐을 줄여 나오면 된다라는 각오로

하지만 결국 트렁크를 꽉 채우고

가벼워진건 타프 뿐이다

​​



백컨트리 그란데 타프


(백컨트리 그란데 타프 정사격형이라 애매하지만 적당한 느낌도 든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이 타프를 치고 싶어서 캠핑을 온게 70프로다

추석내내 유투브를 보고 힐레베르그 20xp를 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 결국 결재시도할따 품절 되버렷다

아 비싸서 고민은 했지만 안타깝다



어렵게 만든 비용은 또 야금 야금 없어지고 있다

아마 목표가 있었으면 아꼇을 돈인데

팟타이를 사먹고 역시 커피를 사먹고




돈은 결국 사라지고 있다

이 역시커피라는 곳은 모카포트로만 커피를 내리는

아주 작은 곳이다



오랫만에 나온 캠핑이긴 허지만 아직도 타프를 밤에 치고 이것저것 셋팅하는게 가족이 없으니 힘들더라


워래 저사진에 한명이 있어야 하는데


요로고 있다


게임이상 좋은게 없는 세상이지만 참

그래도 평일 과외에 영어공부에 안쓰럽기도하다

아빠로서 어떻게 해줘야 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저께 첫째가 유투브로 영어공뷰하는 모습을 잠깐 지켜봤는데 깜짝놀랐다

선생님은 강의를 하면서 실시간 댓글을 보고 답변과

호응늘 하고 아들은 그걸 보고 즐거워하고

바야흐로 실시간대로 서로 반응을 해줘야 하는 세상이다



이 유투브 정말 .... 잘....해야겠더라



아빠는 아이의 교육을 유투부 강의로보고

아들은 유튜브로 영어공부를하고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데

옆 사이트들은 밤을 보내고 철수를 하네

곧 비가 오긴할텐데 유투브 우중캠핑처럼 그냥

미친듯이 견뎌 봐야지 ㅋㅋ

아마 비젖은 거지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오랫만에 아이들과 빗소리 들어봐야지

이런게 또 그냥 할려면 비가안와요



어젯밤 내 스트링에 걸려 넘어질뻔한 여자가

서성거리네 기억도 못하겠지만

조영한 아침이 안되네 글은 다시 써야겠다